목차
1. 트웰브 제1화 줄거리 요약
2. 명장면과 주요 포인트
3. 작품에 대한 감상평
4. 2화 에피소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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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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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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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 판타지, 히어로,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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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디즈니+
동양의 12 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 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

트웰브 1화 줄거리 요약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웰브 1화는 강렬한 분위기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강도진(마동석 분)’은 과거 조직에서 발을 뺀 인물로, 지금은 조용히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12년 전 자신과 얽혔던 사건이 다시 떠오르면서 평범한 일상은 깨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과거의 비밀을 들추며 도진을 위협하고, 그는 다시 싸움의 한가운데로 끌려들게 됩니다.
1화에서는 ‘12명’과 관련된 단서가 하나둘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강도진은 처음에는 무시하려 하지만, 가까운 지인이 공격을 당하면서 결심하게 됩니다.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스스로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기로 하죠. 과거 자신이 속했던 조직의 그림자,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진짜 배신자가 누구인지 찾아내려는 그의 결심이 강하게 그려집니다.
액션 장면도 빠질 수 없습니다. 마동석 특유의 묵직한 액션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골목길 추격 장면과 주먹 한 방으로 위협을 잠재우는 장면은 1화의 백미입니다. 단순한 복수극이 아닌, 감정과 정의가 섞인 스토리가 시작되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2. 명장면과 포인트
명장면 1. 마동석의 헬스장 면접 장면
강도진(마동석 분)은 조용히 살기 위해 헬스장에 트레이너로 취직하려고 합니다. 근육질 몸에 무서운 인상인데도 진지하게 “저 사람들 잘 웃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웃음을 줍니다. 면접관은 당황해서 말도 더듬고, 도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려는 노력까지 합니다. 겉모습과 속마음이 전혀 달라서 웃긴 장면이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매력도 보여줍니다.
명장면 2. 길거리 싸움 후 아이스크림 사주는 장면
골목에서 불량배들과 싸운 뒤, 도진은 옆에 있던 초등학생에게 겁먹지 말라며 아이스크림을 사줍니다. 그런데 아이는 무서워서 울기 시작하고, 도진은 당황해서 “이거 딸기 맛이야, 진짜 맛있어”라며 달래려 합니다. 무서운 아저씨가 순한 말투로 아이를 위로하는 모습이 의외로 코믹하면서 따뜻합니다. 마동석 특유의 반전 매력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명장면 3. 고깃집에서의 진지한 협박(?) 장면
도진은 예전 동료와 고깃집에서 재회합니다. 분위기는 무거운데, 도진은 고기를 굽다 말고 진지한 얼굴로 “너 아직도 갈비 잘 먹더라”라고 말합니다. 상대는 긴장하다가 웃음을 터뜨리고, 둘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먹는 장면인데 대사 하나로 긴장감과 코믹함이 동시에 연출되는 장면으로, ‘트웰브’ 특유의 감성과 유머가 잘 담겨 있습니다.
3. 주요 감상평
트웰브’ 1화를 보고 난 첫 느낌은 생각보다 묵직하고 흡입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좋았던 건 액션이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감정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이에요. 그냥 때리고 부수는 장면이 아니라 왜 싸워야 하는지, 어떤 감정을 안고 있는지가 짧은 대사와 표정에서 잘 전달됐습니다. 덕분에 보는 내내 몰입이 잘 되었고, 주인공 도진이라는 인물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지 더 알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유머도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마동석 특유의 순한 눈빛과 반전 매력이 순간순간 웃음을 주면서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잡아줍니다.
1화만으로도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12명’이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이어질지, 과거의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4. 2화 에피소드 예고
2화에서는 강도진이 과거 동료였던 ‘민석’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며 사건이 본궤도에 오른다고 합니다. 민석은 12년 전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로, 도진이 그동안 무언가의 이유로 인해 외면해 왔던 진실과 결국 마주하게 만드는 인물이라고 하니 기대되는데요. 또 다른 ‘12명’의 정체도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집니다.
2화부터는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면서 회를 거듭할 수록 작품에서 보여지는 액션은 더 강렬해지고, 인물 간의 감정선도 깊어지면서 긴장감이 올라갈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해 봐야겠습니다.